2009년 06월 08일
...

제가 볼때마다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고<- 당분간 상단에 위치할 것 같습니다.^ㅅ^
무단전제 죄송하지만 마음이 바다같이 넓으신 ㅇㄹㅋ님은 용서해 주시겠지...///
# by | 2009/06/08 23:15 | 트랙백 | 덧글(5)

# by | 2009/06/08 23:15 | 트랙백 | 덧글(5)
7월에 대표님과 회식자리에서 여름 휴가 안가세요~? 하고 여쭤봤더니,
아련한 눈을 하고 말씀하시더군요. (영어로...=_=샌프란시스코인)
시애틀에 호수 가운데 별장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곳엔 전화도 팩스도 없다고.
휴가엔 그곳에 가서 호수만 바라보며 쉬고 싶다고.
그래서 동숲의 동물들처럼 <꺄아~ 말만 들어도 멋져요*.*> 라는 반응을 보였던 기억이 나는데,
그 대표님이 지난 금요일에 드디어 휴가를 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날밤, 대표님 비서 지은씨가 전화를 걸더니, 휴가지에서 K은행 제안요청서를
보고 월요일에 회의를 해야겠으니 주말내 번역해서 영어번역본을 내놓으라고...............
............................................................................................................o<-<
그곳엔 전화도 팩스도 없고 초고속 인터넷은 있던가봅니다?
덕분에 저는 목숨걸고 사수하려던 언론재단 마감을 날리고 공중에 붕 떠버렸orz
개강하기 전에 넘겨도 교수들이 제때 검토해줄까 말까한데....8월 한달동안 수면시간 쪼개가며 번역하고
이렇게 뒤통수맞고나니 그저 허탈하군요. 이글이글 두고보자....
# by | 2008/09/01 23:33 | 트랙백 | 덧글(3)
# by | 2008/08/22 07:14 | 트랙백 | 덧글(0)
# by | 2008/08/17 11:36 | 트랙백 | 덧글(1)
(전략) 안기부 X파일 사건으로 지칭되는 이 사건의 보도에 대하여 한편으로 공적인 사명을 수행하는 언론자유의 측면으로 이해하면서, 동시에, 보호되어야 할 통신비밀의 신성함을 고려해 그 위법성 여부를 일반의 위법성요건 검토와 달리 엄격하고 제한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여기에 있다고 할 것이다. 통신비밀의 침해를 방지함으로써 보호되는 법익과 공적관심사에 대한 언론보도의 자유를 보장함으로써 달성되는 법익을 조정함에 있어서 사회상규에 반하지 아니하여야 한다는 위법성조각의 요건을 엄정하게 적용하는 것은 따라서 매우 타당하다고 하겠다. 그리고 이러한 기준에 의거하더라도 이 사건보도의 목적정당성, 수단방법의 상당성, 법익균형성, 긴급성과 보충성 등의 요건을 검토할 때, 이 사건의 보도는 사회상규에 반하지 아니함으로 그 위법성을 조각시키는 것이 또한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후략)
................................................
이제는 뭐.....음 상대로 부족함이 없군. 이라는 느낌...이랄까.^.ㅜ
이런 텍스트의(교수님 죄송...하진 않군요) 한영번역을 제대로 해줄사람이 저말고 달리 누가 있겠어요.
너무 바빠서 패스하고 싶기도 한데 이걸 다른사람에게 넘겨주고 2주만에 끝내라는 것도 테러인것 같아서/땅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그건 그렇고, 어제 간만에 센터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문화재청 구인 공고가....
7. 고용조건
가. 보수지급 :
나. 근무조건
ㅇ 근무일 : 주 5일
- 휴무일은 경복궁 화요일, 창덕궁 월요일 이외에 주중 1일 선택
- 단, 휴무일에 귀빈 방문 또는 공무상 필요시 근무 후 대체 휴무 실시
ㅇ 근무시간 : 09:00-18:00
ㅇ 업무내용
- 궁궐을 방문하는 국가 귀빈(총리, 장관 및 국제기구 주요인사 등) 에 대한 전담 안내 수행
- 기타 궁궐 안내 및 홍보 관련 업무
ㅇ 휴가 : 휴가는 연가, 병가, 공가 및 특별휴가로 구분하여 시행함
※ 자세한 근무조건은 채용계약서에 명시함.
라. 자격조건
ㅇ 신체가 건강한 자로써 1일 1만보 이상 보행이 가능한 자
ㅇ 영어 회화에 능통하여 국가 귀빈에 대한 안내,수행이 가능한 자
/땅/job description이 넘 웃겨요ㅋㅋㅋㅋㅋ 1만보 이상 보행가능...ㅠㅠㅠㅠㅠ
아무도 지원안할거라 생각해서 그런지 보수가 꽤 높은데 땡긴다는;ㅁ;
귀빈이 없을땐 경복궁 사무실에 앉아서 토닥토닥 번역이나 하면 진짜 좋겠...ㅠㅠㅠ
게다가 경복궁을 돌아다니면서 '꺄>.<저건 맞배지붕이라는 건데요-" 라고 수다를 떨고
월급받을 수 있다니 좀 좋다....생각만 해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것 같네요.
....무엇보다 IFRS나 자금세탁방지나 내부통제라든지 이전세가 없는 세계에서
살수있어....ㅠㅠㅠㅠ 흑흑 저자리 내년에 또 나면 꼭 어플라이 해봐야지.
# by | 2008/08/12 05:47 | 트랙백 | 덧글(2)

# by | 2008/08/12 05:18 | 트랙백 | 덧글(1)
“왜 그곳에 가려 하십니까?” 오닉스가 물었다.
“왜냐하면 앨더를 도울 수 있는 것은 제가 아니라 바로 대지이기 때문입니다. 아우룬 동굴은 대지의 힘이 깃든 성소이지요. 하브너 사람들의 머릿속에선 잊혀진 지 오래라, 태연하게 신성모독을 저지르고 있지만 말입니다.”
세펠을 따라 아래층으로 내려가기 전에, 오닉스는 앨더를 붙잡고 나직하게 말했다.
“저이가 하는 말을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소, 앨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건만, 이제는 확신이 서질 않는군요.”
“저는 저분을 믿습니다.” 오닉스의 의혹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앨더가 한 말은 진심이었다. 무서운 해악을 세상에 풀어놓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인들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았다. 몽매중에 돌담이 있는 언덕으로 이끌려 갈 때마다, 무언가 불길한 것이 자신을 따라 이 세계로 들어오려고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죽은 자들이 부르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그 느낌은 조금씩 강해졌고, 그의 의지는 조금씩 무너져 결국은 저항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세 남자는 늦은 오후의 뜨겁게 달궈진 거리를 따라 오랫동안 걸었다. 시가지의 남쪽 가장자리에서 교외로 나오자, 해안가로 이어지는 돌투성이 땅이 나왔다. 풍요하고 기름진 하브너 섬에서 보기 드물게 메마른 땅이었다. 절벽 아래로는 저습지가 있었는데, 돌투성이 땅에서 경작할 만한 땅뙈기는 이곳뿐이었다. 모르타르를 바르지 않고 돌을 쌓아올려 지은 성벽은 고색창연했고, 성벽 너머 이편에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았다.
그들은 절벽 위로 기어올라가는 구불구불하고 황량한 길을 따라 고지대로 올라갔다. 산마루에 오르자, 황금빛 안개에 감싸인 하브너 시가지가 북쪽으로 뻗어나간 것이 보였다. 왼편으로는, 절벽길이 넓어져 미로 같은 오솔길들이 가지를 치고 있었다. 쭉 나아가자 갑자기 육 미터 가량이나 되는 균열이 눈앞을 가로질러 검은 입을 쩍 벌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마치 대지의 뒤틀림으로 인해 토지의 맥이 쪼개져 나갔다가 다시 아물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서쪽으로 비스듬히 드는 햇살이 균열 가장자리를 비추고 있었으나, 그 아래쪽은 완전한 암흑이었다.
절벽 아래 산골짜기에는 무두장이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었다. 거기서 일하는 무두장이들이 노상 쓰레기를 가져와 버려서, 균열 주위는 썩어문드러진 가죽 쪼가리들이 널려 있었고, 부패와 소변의 악취가 진동했다. 균열 가장자리로 다가가자 땅속에서부터 올라오는 다른 냄새가 느껴졌다. 차갑고 선뜻한 흙내에 앨더는 저도 모르게 한발 물러섰다.
“슬프도다, 슬프도다!” 주변에 널린 쓰레기들과 계곡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무두장이 마을을 무서운 표정으로 굽어보며 판의 마법사는 한탄했다. 그러나 조금 있다 앨더에게 말을 거는 목소리는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온화했다. “이곳은 아우룬 동굴, 또는 아우룬의 균열이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판의 가장 오래된 지도에도 실려 있지요. 그곳에는 파올의 입술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사람들이 서쪽에서 이곳으로 처음 이주했을 때, 이곳 사람들에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오래 전 이야기지요. 사람은 많이 변했으나 이곳은 그대로입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이곳에 짐을 내려 놓으시지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됩니까?” 앨더가 물었다.
세펠은 앨더를 거대한 균열의 남쪽 가장자리로 이끌었다. 균열은 차차 좁아져 삐죽삐죽한 돌모서리를 남기고 맞물려져 있었다. 세펠은 앨더에게 얼굴을 아래로 하고 엎드려, 심연으로 끝없이 뻗은 균열의 어둠 속을 들여다보라고 일렀다. “대지에 매달리십시오. 그게 전부입니다. 땅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해도, 꼭 붙어계셔야 합니다.”
앨더는 돌로 된 사면을 내려다보며 누웠다. 엎드리자 삐죽삐죽한 돌모서리가 가슴팍과 둔부를 파고들었다. 세펠이 낭랑한 목소리로 창조의 언어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깨 뒤로 따뜻한 햇볕이 느껴지고, 코끝에선 무두질 하는 곳의 시체 썩는 냄새가 풍겼다. 그러자 심연에서 동굴이 훅 하고 내쉬는 숨결이 올라왔고, 그 공허한 선뜻함에 숨이 막히고 머리가 핑 돌았다. 암흑이 스물스물 기어 올라오고, 땅이 굉음을 내며 흔들렸다. 앨더는 세펠의 낭랑한 주문을 들으며, 땅의 숨결을 들이마시고 대지에 매달렸다. 암흑이 기어올라와 그를 덮쳤다. 태양이 사라졌다.
정신이 들자, 태양은 거대한 붉은 공이 되어 서쪽 해안선에 노을을 두르고 걸려 있었다. 앨더는 태양을 보고, 고개를 돌려 세펠이 사뭇 지치고 고독한 표정으로 땅에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 그의 긴 검은 그림자가 황량한 땅에 드리워져 균열의 긴 그림자에 녹아들었다.
“정신이 들었군.” 오닉스가 말했다.
앨더는 자신이 오닉스의 무릎을 베고 땅바닥에 누워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돌바닥이 등뼈를 파고들어 아팠다. 앨더는 현기증을 느끼며 일어나 오닉스에게 사과를 했다.
앨더가 걸을 수 있게 되자 셋은 지체없이 출발했다. 길은 멀고, 앨더나 세펠 모두 빨리 걸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선박공 거리로 들어설 즈음엔 이미 완전히 깜깜해져 있었다. 세펠은 술집에서 새어나오는 어둑한 불빛으로 앨더를 찬찬히 살펴보며 잘 들어가라고 인사했다. “부탁받은 일을 한 것 뿐입니다.” 그의 표정은 침울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앨더는 엔라드 사람들이 하는 식으로 오른손을 들어 마법사에게 내밀었다. 세펠은 조금 망설이다가 그 손을 잡았다. 그리고 그들은 헤어졌다.
너무 지쳐서 다리가 움직이지 않을 지경이었다. 동굴 속에서 불어 올라오는 바람의 이상하고 선뜻한 뒷맛이 아직 목구멍과 입 속에 남아 있어, 머리가 빙빙 돌고 발밑이 허전했다. 궁궐에 도착하자, 오닉스는 앨더의 방까지 바래다 주려고 했으나, 앨더는 좀 쉬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사양했다.
방에 들어서자 고양이 터그가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며 촐랑촐랑 뛰어왔다. “이젠 네가 필요 없어.” 앨더는 허리를 굽혀 고양이의 매끄러운 회색 등어리를 쓰다듬었다. 눈물이 핑 돌았다. 너무 피곤해서 그래. 그는 침대에 누웠고, 고양이가 뛰어올라 어깨위에 동그랗게 몸을 말고 골골거렸다.
그리고 잠이 들었다. 꿈도 꾸지 않는 텅 비고 막막한 잠. 그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도, 마른 풀이 깔린 언덕도, 야트막한 돌담도, 그를 찾아오지 않았다.
# by | 2008/07/14 22:45 | the other wind | 트랙백 | 덧글(2)
# by | 2008/07/14 21:18 | 트랙백 | 덧글(2)

# by | 2008/07/14 00:10 | 트랙백 | 덧글(0)
디토 플러스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감상을 정리하자면 120%만족은 아니지만 80%만족. 이정도면 괜찮아, 잘했어! 라는 느낌일까요.
금요일 밤에 집들이를 다녀온데다 토요일 낮부터 거하게 4코스 점심을 먹고 오후까지 수다를 떨어서
저녁때는 이미 녹다운 상태였습니다. 이러다 가서 졸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이 강하게 엄습하는 가운데
S님과 만나 가볍게 저녁을 때우고 매표소의 아수라장()속에서 표를 무사히 찾고 Y님과도 만났지요.
Y님왈, 예술의 전당 어디서 공연을 하는지 몰랐는데 남부터미널역부터 소녀떼()들을 따라오다 보니
콘서트홀에 이르렀다고 하시더군요.....
소녀떼, 라고 하니까 생각났는데 bevy라는 단어가 있지요. 소녀들이나 새들이 무리지어 다니는 것을 표현한
말인데 소녀와 새들이 같은 카테고리에 속한다는 것도 재미있지만, 지지배배 울어댈것 같은 어감도 좋달까.
상관없는 이야기는 그만두고, 관객은 여성비율이 압도적이었지만 나이대는 다양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나이드신 분도, 학생들도 있고...저렴한 가격 덕분인지 계절 탓인지 옷차림도 비교적 캐주얼.
프로그램은 라주모프스키를 제외하면 가볍고 발랄한 느낌이지요.
라주모프스키도 대중적....이지만, 구조가 복잡해서 지친 제게는 그다지 먹히지 못했달까...=_=;;
관객은 전체적으로 <동혁군 친위대>1/3+ <디토 팬클럽>1/3+일반인 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초반에는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모짜르트 2중주는 즐거웠지만 지난번 파사깔리아에 비하면
약했어요. 그 파사칼리아는 구체적인 연주는 거의 생각나지 않는데 그저 매끄럽고 즐거운 느낌만 남아있습니다.
단 한 번 맛본 사탕의 단맛이 입안에 남아서 때때로 침을 고이게 하는 것처럼.
라주모프스키는 2악장에서 살짝 졸뻔했지만...() 막판의 버닝이 대단해서 잠이 확 깨더군요.
사력을 다해서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_=;;; 과연 연주의 감상으로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미션때 Y님이 '젊어서 힘들이 좋아...'라든지 '저런 아들 하나 있음 좋겠네'
등등의 주옥같은 감상을 피력하시더라는....덜덜.
마지막 '송어'는 (...옛날엔 다들 숭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다른 종인가요 아님 국어연구원의 농간인가..=_=)
활기차고 재미난 연주였습니다.
불만이라면 앞쪽에 배치된 스트링 쿼텟이 사력을 다해 달리셔서......피아노가 죽더군요.
전 항상 동혁군의 연주가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쇼팽 독주를 들어보지 못해서 뭐라 하긴 힘들지만
오케스트라 앞에서는 빛을 잃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음색도 명료하고 테크닉도 나무랄 데 없는데 말이지요.
'학생, 아침에 죽만 먹었어? 더 빠릿하게 쳐봐!' 이런 느낌....OTL
공정하게 말하자면, 이번 연주는 피아노를 중심으로 현들이 받쳐줬어야 하는데 다들 서포트보다는
'남들이 감탄할 연주'를 쏟아내는데 바쁘셔서....결과적으로는 그것도 나쁘지 않았지만 말이지요.
디토의 장점은 완성된 연주보다는 '여기서 새롭고 멋진 무언가가 시작되려고 하고 있다'는 낙관적인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아들은 아니지만 잘 자란 청년들이 모여있는 걸 보면 참 대견스럽고,
클래식 대중화를 이루어내려는 야심찬 시도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고 티켓이 저렴해서 더 훈훈...()하달까.
앵콜곡이 하얀 거탑이라서 다들 쓰러졌어요...()덜덜. 동혁군이 관객석에 몸을 숙여 아는 사람과 인사하니까
질투광선이 일순 콘서트홀을 가득 메웠다든지, 앵콜곡 끝에 어떤 여자분이 '아앙~'이라는 신음소리를 내서
웃음바다가 되었던 일이라든지, 얼굴이 붉어질 만한 일들 뿐이지만 멤버들도 기분이 상하진 않은 것 같고,
다들 즐거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몰상식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백조의 호수에서 흑조가 훼떼할때 관객들이 박수로
박자 맞추는 것도 따지고 보면 마찬가지 아닌가요. 클래식 연주의 품격이 떨어진다고 할 수도 있지만
모짜르트나 쇼팽이 연주를 하면 부인네들이 실신했다는 옛날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하고, 아무튼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갈지는 모르겠지만, 모쪼록 표도 많이 파시고 클래식 대중화도 이뤄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날때 브람스 4중주와 파사칼리아 녹음 좀 부탁....(굽신굽신)
# by | 2008/06/30 00:44 | 트랙백 | 덧글(1)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